나는 조용한곳이 맞는사람이었나봐
다시 마지막 취준을 한다고 이틀전 선언한뒤, 매일가는 카페를 아낄겸 도서관으로 가보았다. 괜히 돈을 안쓴다는 생각때문에 조금 집중도 안돼고 힘들어지나했는데, 오늘 카페를가보니 돈을쓰는건 둘째치고 소음이 꽤나 신경쓰였다.
다른것은 돈을쓰는것뿐인데, 정작 눈치는 카페에서 이상하게 더보고있었다.
이유는 비슷한 연령대의 손님들때문
도서관에가서는 더위를 피서온것인지 책을 베고 자는 중년남성, 분들이 굉장히 많다. 뭐 어떤이유애서건 나이가 좀많으신 남성분옆에 앉는것은 괜시리 무섭고 신경쓰이는 일이기에. 그러나 시원한 선풍기와 에어컨, 초저녁쯤 빠지던 시민들을 보았을때
카페보다 도서관이 더 좋은 선택인거같다.
그저 오가는 사람들보다 나에게 신경쓰면 그만인것을, 나는 카페에서 돈을 주고도 남이 날 어떻게보는지 신경쓰느라 더 허투루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낭비한것만 같다.
아직도 내선택이 햇갈리지만,
'선택을 두려워하고 잘될까 인정받고픈마음에 실패에대한 두려움이 생겨난다' 는것을 기억해낸다.
선택을 두려워하지말자!
공부든 진로든.
it’s alright no matter w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