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했던 자료 까지 ㅋㅋ
면접을 봤다. 날짜는 1/6일 오후 1시 30분.
다 여성 지원자들이어서 들어가기전에 조금 이야기를 하다가 들어갔다.
같이 면접본 동생은 4개국어(실은 더 할 수 있음ㅋㅋ)가 가능한 후덜덜한 친구였다.
근데 뭐 직무에 적합성이 꼭 외국어 갯수로 정해지는게 아니기에 긴장은 안되었다.
면접관은 3명, 지원자도 3명이었고
면접관은 인사팀장(?), 할아버지연세의 직원분(이하 연장자), 또 아마 마케팅팀 소속이신듯한 직원분
총 세명이 앉아계셨다.
조로록 들어가서 자리에 따라 앉았고 앞에는 물 한잔씩 놓여져있었음.
1.
나는 3번째로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3번째로 했다. 지원동기와 엮어서, 생각했던 대로.
내 생각에 소개가 생각보다 길었는지, 인사팀장님이 "준비를 많이하셨네요 ㅎㅎ" 라고 하고 넘어갔다.
> 그래도 여태 면접에서 너무 떨릴 때, 뭐라하는지 모르겠고 엄청 떠는구만 이런생각이 들지 않게 잘 했다.
만약 다듬을 점이라면, 소개를 좀 더 간결하게 해야한다는 것?
2. 오시는데 얼마나 걸렸어요?
제출한 쉿에 거리가 있어서 분명 먼사람보다 가까운사람을 선호하겠거니 했는데 ㅋㅋ 좀 먼 곳에 살던(동탄)친구는 그래서 할머니 집 매우 가까운 곳을 적어서 면접관이 "가까우시니까 패스" 라고 했다. ㅋㅋ
거리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가까운 친가나 친구집을 적어놔도 좋을듯하다 ^^
2-2. 얼마나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해보셨어요?
2-1. 발표하는것을 좋아하는 지와 엮어서.
팀프로젝트 할 때 발표많이 했다고 했고, 동생은 어쩔수없이 했다고 했음. ('어쩔수없으면 안돼는데..'라고 함)
대학교 수업인원이 60명 쯤이어서 그렇게 답했고, 옆 지원자는 80~100명 인턴으로 할때 직장인앞에서라 함.
2-3. 세미나 등 부산에서 끝나면 집에 갈수있겠어요? (예를 들며 자세히 물음- 개인)
친구집이 신림/설입에 있어 일끝나면 묵으면 된다. 전 직장에서 전주세미나 다녀온 시각과 묵어서 다음날 출근에 무리가 가지 않게 조절했다.
3. 공백기에 대한 질문
"도전했고 결과는 좋지않았지만 과정에 대해 좋게봐주시면 좋겠다. " 했고
적혀있지 않은 기간에 대해 뭘 했는 지 다시 물어봐서
비슷한 톤으로 데이터 주 최소 3시간~7시간 역량공부 설명했다.
다음엔 어학자격증 준비도 했음을 말해야겠다.
> 근데 이건 뭐 중반부부터 jd랑 다른 직무를 할 수 있냐고 솔직히 물으면서 별로 안중요해진듯.
3. cold call을 돌리는 직접적 직무설명과 '할수있겠느냐' 질문
연장자께서 '마케팅이라고 뭐 대단하게 전략수립하고 이런게 아니고 전화를 많이 돌려야한다. 할수있냐~'
옆 분이 '하루 100통에서 success call 5~60'이라고 하면서 솔직히 할수있겠느냐 물어봤다.
셋 다 할 수 있다고 대답했고 셋 다 어떤 유사업무경험이 있는지 어필함.
4개국어동상은 집안사정말하며 다양한 알바 해봤음을 대답 ㅋㅋ
> 진짜 괜찮냐해서 힘들었지만 할수있다 등의 대답이 나오자 b2b라서 진상은 없을것이라 함
3-2. 스트레스 어떻게 푸는지
솔직하게 대답했고 나머지 지원자들도 비슷하게 대답.
한 지원자만 길~게 대답해서 인사팀장님이 말자르면서 거기까지 갔네요 ㅋㅋ라고 우회적으로 말함
3-3. 성향에 대한 질문(직무와 연결없이 그냥)
이건 내가 첫 대답이었는데 빈틈없이 대답하려해서 연장자 제외한 두 분이 계속 설명해주셨다.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구요~ 그냥 본인이 어떤 성향이다에 가까운걸 대답해주시면 되세요 ㅎㅎ"
이건 연장자분이 "본인은 빨리빨리 대충 하는 타입이에요~? 아니면 천천히 꼼꼼히 하는편이에요?"
그래서 빨리빨리 쪽에 한다고 했는데 ㅋ
연장자분이 천천히 꼼꼼히하는 분한테 "그러면 이과성향이네~ㅎㅎ" 하니까 다들 응?? 하고있는데
인사팀장님이 적당히 '오늘 처음 알게됐네요ㅎㅎ' 하면서 정리함.
4. 공백기 다들 설명이 안된다며 애매하다 + 3개월~6개월 수습기간 가능하냐 물어봄
다들 된다고 대답함.
+ 연장자님의 요상한 질문
"아니 다들 왜 일을 안해?~~"
ㅋㅋㅋㅋㅋ 일을 하려다 회사가 망했는데요. 라는 말을 하고 싶었으나..ㅎㅎ
5. 비언어 제스쳐 조심하려고
내질문차례아니면 앞 면접관 이마/ 근처 쳐다보고있었고 가끔 면접관이 나 쳐다보시는거 느낌;;
이건 진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ㅋㅋ
- 전에 지적받은 눈 돌아가는거 앞에만 보려고 노력함
- 어깨랑 등 펴고 바른자세로 가만히 있었음
- 눈 많이 안깜박이려고 함
질문은 이정도였던거같고 대략 한시간 좀 넘게? 진행되었던거같다.
*++다시대학간다면 어떤 전공할거같은지
난 다른이유와 함께 대답했는데 연장자분이 “아 취업잘되려고?”식으로 결론내리심ㅋㅋ (응??)
결과가 언제 나올 지에 대한 질문을 했어야 했는데 아직 연락은 안왔고(이틀차)~ 나머지 지원자들과 이태원가서 쟈니덤플링 먹고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