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무심히
오늘은 네생각에 빠져있지않으려고
일찍 잔 잠에서 늦게 깼어.
그나마 10시부터 불을켜놓은채
널따라 더한 잠은 개운했지만
커피샵에나갈때 우연히 걸친 옷들이 너무 예쁜조합이라 신날때,
어제 했던 화장이 잘되서 신났지만 자랑할사람이 곁에없다는게,
귀여워서 쪼물락 거리고싶다는 네말이 떠올라
귀여운표정으로 혼자 사진을찍을때,
그리고 너무 많은 순간들에 너의 말을 떠올릴때
그럴때 화가날거 같지만.
그렇지만 잘 살고있어.
그래. 오늘 갔던 그 카페에서
함께 했던 순간이 기억나도
창 밖으로 보이던 네 차도,
그안에 함께했던 우리의 모습도
모두 천천히,
덜 그리워하고 있을 나를 그리며
잘하고 있다고 나를 달래볼게
오늘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