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랑의 언어

이해의 방식

by kaya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분명 모든 사람은 사랑을 원동력으로 삼는다. 과거 <5가지 사랑의 언어>란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었던 책이다. 정말 다르다고 느껴졌던 사람들을. 약간 믿거나말거나의 느낌도 들었지만, 누군가를 떠올리며 이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이해를 향한 걸음걸음의 일부라는 생각을 했다. 뭐든 자세가 중요한 거 아닐까..


그래선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 ‘잘’ 사랑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개개인마다 사랑받는다 느끼고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가 있다고 말한다. 개개인별로 제1의 사랑의 언어가 다르다.


1. 인정하는 말

인정하는 말은 칭찬과 사랑의 찬사를 통해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언어다.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말을 좋아하지만, 특히 자신의 사랑의 언어가 인정하는 말이라면 상대방이 상처 주는 말에 더 크게 상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함께하는 시간

함께하는 시간은 상대방에게 집중하여 서로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것을 말한다. 단지 같이 있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공유하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다. 함께하는 시간을 공유하지 못할 때 더욱 애정결핍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3. 선물

선물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물건을 통해 사랑을 확인받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방이 준 선물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간직하는 사람들은 선물이 사랑의 언어일 확률이 높다. 또한 선물은 상대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중요하기도 하다.


4. 봉사

봉사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정리나 청소 등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 일이다. 여기서 의무적이거나 억지로 하는 봉사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해주고 너무 티내지는 말자..


5. 스킨십

스킨십은 접촉을 통해서 사랑을 느끼는 사랑의 언어이다. 신체를 만지는 감각을 통해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스킨십은 오직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할 수 있는 언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체접촉이 사랑의 언어가 아닌 사람들이 있으니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다.

(출처: 5가지 사랑의 언어 책)


상대의 사랑의 언어로 사랑을 전달해야만, 상대가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있다. 다른 언어보다 더더욱 효과적이다. 한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느낌을 주진 않는다.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아마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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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잘하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들은 인기가 많다.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 다정한 그들은 상대의 좋은 면에 집중해준다. 칭찬이나 예쁜 말이 중요한 애정표현이라 생각한다면, <인정하는 말>을 언어로 가진 사람이다. 물론 칭찬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나에겐 말의 내용 자체가 따뜻한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칭찬이 나 자체에 내려앉진 않았다. 본질 그대로 와 닿는다 느끼긴 어려웠다. <봉사>나 <선물>의 언어를 갖고 있는 상대가 사랑의 표현으로, 아무리 챙겨주고 선물해도 마음엔 와 닿지 못했다. 그들 나름대로의 언어를 전달했지만 항상 채워지진 않는단 느낌이 존재했다. 그 반대로 내 방식 또한 오롯이 전달되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내 사랑의 언어는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이는 함께 있는 시간동안 상대방에게 온전히 관심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핸드폰이나 TV 등 잡다한 것에 관심을 끄고, 마주 보며 서로에게만 관심을 집중하는 것. 그 순간의 감정과 즐거움을 오롯이 공유하는 것이다. 같이 있는다 해서 무조건 집중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나의 경우 만나서 신변잡기식의 타인 혹은 주변 이야기나 겉핥기 대화가 의미 없게 느껴진다. 또한 함께하는 활동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적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활동은 함께한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도구에 불과하다. 함께하는 시간이 1순위인 사람들에겐 무엇을 하든 서로 간의 집중이 중요하다. 그 순간의 진심과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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