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직장인으로 회사에서 살아남기
요즘 ‘갓생’이라는 단어가 핫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른바 갓생을 사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책을 읽고 글을 쓴다.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심지어 직장과 자신의 사업을 병행하기도 한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지만, 갓생에는 왠지 모르게 주춤하게 된다. 그들을 보며 이런 의문이 든다.
그들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걸까..?
회사를 규칙적인 학교처럼 다닌다면 출근전과 퇴근후시간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미 퇴근하고나면 에너지가 방전되어버리는 나에게는 운동과 독서 그리고 가끔씩 글쓰기가 최선이다. 회사스트레스에 절여져있는 요즘엔 최소한의 운동만이 절실하다. 하도 운동한지 오래되어 코어가 무너진 상태로 살아간다.
퇴근하자마자 셔텨를 내리듯이 회사생각을 막아버린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퇴근하고나서 업무 생각을 안하더라도 이미 지쳐버린 몸과 마음에는 깊은 회의감이 깃든다. 무얼 위해서 이렇게 하루종일 치열하게 전화하고 협의하는 것인지.
에너지의 차이가 주는 일상의 차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