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버렸다고

나를 버린

by 김틈


나를 버린

너를 버렸다고

그 시절과 세상과 시대까지

버리진 않을거야.


내 세계는 부서지고 아파도

내 세계니까.


그래서 나는 우리의 노래를

내 노래로 아직 듣는다.

내 입으로 아직 부른다.

작가의 이전글<집시의 잡시> 눈과 이데올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