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달은 1년에 3.5cm씩 지구와 이별한다.
달이 만들어놓은 지구의 변화가
역설적이게도 달을 밀어내고 있다.
사실 달과 지구는 한 몸이었다.
둘 중 하나는 적막한 돌과 먼지의 삶을 살아야
하나는 나무와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다.
지구인 중에는
달의 기운과 원소를 지닌 월인들이 있다.
그들도 달의 운명처럼 살아간다.
삶의 틈 마다 온기 나는 글을 한 그릇 짓습니다. 그 따뜻한 온기를 정겹게 나눠 먹기 위해 라디오에서 소리로 밥을 짓고 일상에서는 손으로 글을 짓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