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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단

너라는 연극이 끝나고 난 나의 뒤

by 김틈

너의 무대에 오르지 않았으므로

나의 노래는

입술을 떨며 나와서도

들리지 않는다.


마음 같은

있지만 없고. 없지만 있고. 만질 수도 없지만

만지지 않을 수도 없는

돌아서며 돌리려던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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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틈 마다 온기 나는 글을 한 그릇 짓습니다. 그 따뜻한 온기를 정겹게 나눠 먹기 위해 라디오에서 소리로 밥을 짓고 일상에서는 손으로 글을 짓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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