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에서 내가 반한 문장
우주에서 우리가 고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 올더스 헉슬리 --
침을 튀기며 타인의 잘못을 비난하기는 쉽다.
목에 핏대를 세우며
비인간적인 사회와 환경을 비판하기는 쉽다.
자신은 그렇지 않은데
왜 이렇게 다른 이들과 사회구조는
속물적이고 정의롭지 못한가? 라는 탄식은
대중가요의 사랑가사만큼이나 세속적인 클리셰가 되어 버린 건 아닐까.
비난은 많지만 애정어린 비판은 없고
아첨은 넘치지만 진실어린 칭찬은 사라지는 사회야말로
지옥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원인은 결국
자신만이 옳고 자신만 잘났다는
사람들 마음 속 뿌리깊은 무의식 때문일 것이다.
살면서 진정 어려운 것은
자기 자신을 조금씩 알아가는 일이 아닐까.
평생을 살면서 진짜 어려운 것은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제 안으로 들어와 굳어져버린
생각과 습관들을 응시하고 조금씩 다르게 바꾸는 건 아닐까?
어쩌면 참된 진보는 자신을 아는 데서 시작되고
진정한 혁명은 그런 자신을 조금씩 변화시켜
희망의 내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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