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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칠리아정 Aug 24. 2023

간격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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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의 품격을 "간격의 품격"으로 잘 못 읽었습니다. 그런데 잘 못 읽은 단어에 잠시 머물게 됩니다.


"간격의 품격"


기독교에서는 '사랑'을 강조하고 불교에서는 '자비'를 강조하는데 이 둘의 공통점은 '절제'란 생각 입니다. '정도에 넘지 아니하도록 알맞게 조절하여 제한'할 줄 아는 자기 조절 능력. 이 능력 이야말로 사랑도 자비도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마음도구가 아닐까 합니다.

나는 이 힘을 '간격의 품격'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사람 사이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도 이 품격은 인격적인 내성을 키우는 꼭 필요한 도구란 생각입니다.


간격의 품격을 지녀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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