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까먹어 버렸다.
이런 ..ㅠㅠ
그래도 오늘 브런치 글을 하나 올리기로 마음먹었으니 우선 이렇게 무언가를 써 본다.
이전에 썼던 글 목록들을 쭉 보면 너무나도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지??
(자화자찬 노노..)
그때는 너무 글을 못쓴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 더 못쓰지 않을까 싶다.
올 한 해는 특히 다른 데 집중하느라 글은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내가 가장 1순위로 하는 게 글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든다.
'글에 집중하던 시기도 있었으니 지금은 또 다른 걸 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 해도
나에겐 이게 가장 중요 한 건데
중요한 것이어야만 하는데
하는 생각이 마음 한 구석을 쿡쿡 찌른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과거에 나는 글을 쓰는 행위로 외롭지 않았고 성장했고 성취감을 느껴왔다면
어쩌면 그것보다 더 나를 채울 수 있는 게 생겼다는 의미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 안에서 깊이 사색하고 누군가와 나눌 수 있을 만큼의 의미 있는 것들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
지금을 살아가는 누구나와도 비슷한 고민과 생각만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인생이 너무 짧아지지 않을까..
더 깊어지는 사람이 되는 게 맞을까..
그럼
그걸 나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없던 시절
앞날을 도저히 알 수 없었던 그때
그 시절 바라던 내 모습은 아마 지금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