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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명물고기 Mar 20. 2021

브런치 구독자님들께 고견 여쭙니다 :)

저의 첫 책에 의견 한 떨기 보태실 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당연히 직장생활 관련 책이 제 인생 첫 책이 될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하던 육아책을 먼저 펴내게 되었습니다.


저의 직장인 작가 부캐 브런치 컨셉에 맞지 않는 것 같아 테스트성으로간간이 근황 겸 육아 이야기를 올려 봤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열혈 직장인 분들이 그래도 생각보다 이탈을 하지도 않으셨고,

감사히도 육아 컨텐츠로 카카오와 다음에도 종종 상당히 노출 되는 결과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시적 전업 육아를 하면서 브런치뿐 아니라 여기저기 틈틈이 썼던 글들을 추려보니 한 60여 편 되어 복직 전에 모아서 책을 엮기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인데,

저의 첫 독자 중 한 그룹인 여러분들께 제목에 대한 의견을 좀 여쭤보고자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한 번 써봅니다.


독자 타깃은 당연히 초보 육아를 하게 될 예비 부모이지만,

판매 타깃은 주변에 출산 육아를 하게 될 사람이 생긴 그들의 지인(즉, 누구나)이고,

목차는 하기와 같습니다.


I. 나를 잃지 않아도 된다

II. 육아도 자연주의가 좋더라

III. 육아도 요령을 부릴 수 있다

IV. 아기는 잘만 커간다

V. 덕분에 내가 커간다

VI. 돌아보면 다 추억이더라


이런 내용으로 구성하여 초보 육아를 앞둔 사람들에게 용기를 선물할 수 있는 책이 되고자 합니다.


하기는 제가 고민하고 있는 제목들의 리스트인데 메세지의 차이는 전혀 없지만,

누군가 선물로 고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뉘앙스가 제일 나아 보일지 혹시 의견 주실 수 있으신 분 계실까요?


1번. 육아, 겁내지 말자

2번. 육아, 겁내지 맙시다

3번. 겁내지 말자 육아

(4번. 위에 아무거나 다 똑같이 보임)


제가 그간 전업 육아 기간에도 쓰는 힘을 놓지 않도록 큰 힘이 되어주신 모든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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