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즌 새롭고 짜릿해(스포대량)
몇번을 다시보고 또 봤다. 스토리도 많고 인물들도 많아서 이제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로 나오는 시즌과, 다시 보고싶은 회차를 골라서 보는 지경에 이르렀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일 당시에는 시즌 17이 한국에 서비스가 안되고 있었고, 그치만 나는 시즌17을 보기위해 vpn을 결제했다. 시애틀로 접속해서 시즌17을 (그림만)보기도 했다. 그러다 넷플릭스에서 디즈니 플러스로 넘어가면서 디즈니 플러스까지 구독을 했고, 여기서 정말 화가 솟구치는건 디즈니 플러스의 자막이다. 우리나라는 존댓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극중 인물들이 어떤 관계인지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시즌이 18까지 나온 드라마라면 팬층도 두껍고, 인물들간의 관계도 복잡할텐데 왜 공부를 안하고 자막 작업을 할까..? 더 문제는 그 상태로 스트리밍중인 디즈니플러스다.. 아무튼,
이렇게까지 그레이 아나토미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거다.
의학드라마를 왜?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의학 드라마가 아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다.
이번엔 렉시그레이와 마크슬론의 마지막 시즌과 크리스티나 양의 마지막 시즌이 보고싶어서 시즌8부터 시즌 14까지 한번 더 봤다. 물론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중간중간 보기도 하지만 말이다. 나의 추측으로는 이 기간이 가장 전성기가 아니였을까? 렉시그레이 + 마크슬론 + 크리스티나양 + 데릭셰퍼드 + 에이프릴캐프너 이렇게 모두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말이다. (라고 적어놓고 시즌1부터 다시 보고있는 지금,, 시즌1부터 초대박이었다.)
아무래도 시즌이 길다보니 당연히 중간에 하차하는 멤버가 있다. 여기서는 보통 다 죽음을 택하는 것 같다..
물론 죽이지 않고, 나름 이야기 중간중간 소식을 전하는 캐릭터도 있긴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번에는 시즌1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인물들도 풋풋한 새내기 인턴느낌이 물씬 나는 것도 있지만, 야외에서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실내였고, 영상미가 훨씬 밝고 내 추측으로는 필름으로 촬영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이때의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은 정말 수술실처럼 밝은 조명을 비추고 있다.
시즌1에 그레이의 인턴 동기들 중 현재 시즌18까지 출연하는 출연자는 없다.
그래도 그레이의 동기 중 가장 의외로 최근시즌까지 출연한 출연진은 알렉스이다.
인턴으로 첫 출근한 그레이는 '나치'라고 불렸던 레지던트 베일리의 지휘하에 메러디스, 크리스티나, 조지, 이지 이렇게 한 조라고 해야할까? 베일리조? 알렉스는 그레이를 간호사라고 부르며 인턴들 중에서도 불량스러운 인턴이었다.
첫회부터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드라마의 시작이 데릭과 그레이의 첫 만남이다.
둘은 앞으로의 둘이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알지 못한채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름도 모른채 말이다.
다음날 그레이의 집에서 일어난 데릭은 그레이의 담요를 몸에 두른채로 인사를 하게 된다.
그렇게 첫 출근날 신경외과 과장인 데릭을 만나게 된 그레이.
조지 오말리는 흉부외과 과장인 버크에게 찍힌건지.. 인턴 첫날부터 수술을 맡게 된다. 다른 인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지만, 결국 출혈을 막지 못하고 007 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또, 원인모를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가 헬기로 이송된다. 그레이의 첫 환자이다. 심심하다는 이유로 그레이를 응급호출을 했던 환자였고, 그레이는 정말 응급상황일 때 이번에도 그렇겠지.. 라는 생각으로 뒤늦게 도착했다. 이 모든 상황을 인턴인 그레이의 탓으로 생각한다. 그레이는 병원 밖으로 뛰쳐나가서 속을 게워내고 이 상황을 지켜보는 크리스티나.
그레이와 양은 도서관에서 함께 힘을 모아 인턴 그레이의 첫 환자의 원인모를 발작의 원인을 알아낸다. 그레이는 크리스티나에게 수술실에 들어갈 기회를 넘긴다고 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원인을 알아내고, 수술실에 들어간건 그레이였다. 어쩌다보니 수술실에 들어갈 기회를 뺏긴 상황이 된 크리스티나는 그레이를 좋게 볼수없었고, 조지 오말리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확신에 가득찬 믿음과 약속을 줬으나 환자의 죽음을 전하게 된다.
이 모든게 첫 출근 24시간 동안이다.
첫 회에 출연진들의 캐릭터 파악이 쫙~~ 된다는거다. (적다보니 왜 이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 물론 다음편에서 다뤄진다는거~~)첫회부터 매우 재밌는 드라마의 냄새가 솔솔 풍긴다.
시즌1에서는 어떻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
나는 미국에 가면 뉴욕도 좋고 엘에이도 좋지만,, 시애틀에 꼭 갈거다..
그때까지 계속 될 그레이 아나토미 짱팬의 주저리주저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