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를 알아주세요
우리는 거울을 보면서 외적인 것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근데 정작 중요한 우리 몸의 내부 사정은 궁금해하지 않아요.
"나 진짜 아프다니깐? 아파!"
그래도 우리 몸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나 좀 봐달라고 계속 신호를 보냅니다.
이것이 바로 통증입니다.
통증은 우리 몸의 신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이를 무시하고 떠나보냅니다.
그러다 버티지 못할 정도가 오면 그때서야 내 몸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치료의 기간은 더욱 길어지고 쉽게 낫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때서야 비로소 후회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내가 조금 더 신경 쓸걸. 내가 조금만 더 아껴줄걸...
내가 한 번만이라도 물어볼걸.
'아프냐고,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정말 간단한 이 한마디면 잡을 수 있었지만 우리는 그 해결책에 도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을 연구합니다.
간략하게 여러분들에게 제가 연구한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우리 몸과 대화할 것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대화라고 하는 것이 직접적인 대화가 아니라 나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예민하게 반응해서 대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대화가 없으면 사이가 멀어지는 것처럼 대화가 없다면 우리 몸과도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 기다림
기다림 즉, 휴식을 말하죠.
우리가 몸을 고쳐보겠다고 하루 종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치료도 받습니다. 하지만 몸을 빠르게 고쳐보겠다고 단기간 내 무리하다 보면 오히려 회복 속도는 더뎌지게 됩니다. 차근차근 치료를 받으며 휴식도 주면 우리 몸에서는 휴식기간에도 회복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그 시간 속에서 우리 몸은 더욱 빠르게 회복할 것입니다.
3. 사랑한다 표현할 것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내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분들을 보면 몸이 웅크려져 있습니다.
이는 앞쪽 근육의 단축이 생기고 우리 몸을 더 웅크리게 만듭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거북이가 된 나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거울을 보고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것이 부끄러울 겁니다. 하지만 하다 보면 익숙해져 밖에서도 말하는 날이 올 겁니다.
이 세 가지는 분명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 겁니다.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것도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챙겨주세요.
정말 더 늦기 전에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