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고 Dec 27. 2016

세상은 알록달록

나는 무슨 색일까

                                                                                                                          

빛은 우리 눈에는 하나의 색으로 보이지만, 사실 나눠보면 여러가지 색을 가진 것처럼

사람도 하나의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빨간 사람, 파란 사람 이렇게 정반대의 색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


나는 나와 비슷한 색을 가진 사람만 찾으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나와 다른 다양한 색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보고,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물들기도 하고

그런게 정말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걸 좀 늦게 깨닫기는 했지만,

그리고 아직도 나도 모르게 나와 다른 색의 사람을 만나면 슬금슬금 피하려고 하지만

점차 나아가야지.


나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누구에게나 물들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선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