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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련 Sep 03. 2021

준비 단계 : 비교군 설정

기준을 삼는 것이야 말로 '이론 수립'을 위한 기획의 첫번째 단계

평등
사회초년생 일반 기업(중소기업) 연봉 : 세전 2400만원


항상 무언가의 기준을 세울 때에 있어서, 확인을 해야할 것은 '오차'나 '확률'적인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오로지 팩트로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 굉장히 현실적인 기준선이 될 수 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에 있어서 비교군을 '일반 기업(중소 기업)'으로 잡는 이유도 같은 이유이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은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꿈이 없더라도 굉장히 잘 살 수 있는 환경과 복지가 마련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듯한 무언가 굉장히 기분나쁠 수 있고 오해가 될 법한 질문이긴 한데,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척척대로의 삶을 사는 것과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삶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 목표를 향해서 더욱 앞으로 나아가려는 꿈을 꾸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게 경제적인 성장으로던(급여 인상), 명예를 얻기 위함이건 말이다. 대기업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대기업인 만큼 사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사업건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고도, 액수가 크기 때문에 해당 업무에 집중을 하지못하고 '디지털 노마드'의 삶 쪽으로 기울어지게된다면 그것은 높은 수당과 급여를 주는 회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중소 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중소기업에서 계약시에 정한 '기본급'외에도 자신이 계약을 따내거나 회사의 매출에 대해서 큰 이익을 가져다준 성과가 있다면 그에 걸맞는 성과급 + '승진과 급여인상'이라는 것이 괜찮은 회사라면 해당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의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현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교군은 일반 기업 연봉 2400만원으로 최소 대학교 4년제를 나와서 단순 업무 혹은 사무직을 기준으로 삼았다.


평균 출근 업무시작시간 08시 30분부터 야근을 안한다는 가정하에 오후 05시 30분에 퇴근을 하게 된다면 총 일하는 근무시간은 9시간 앞뒤로 출/퇴근 준비시간을 각 1시간씩 따져본다면 '근무'에 소모되는 시간은 총 11시간으로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월 30일 기준 하루 11시간 / 순수 토요일, 일요일(4주)을 제외한 근무일수는 22일로 산정

세전 200만원을 받는다고 하였을 때, 일일 급여는 90909원이다. 여기에서 지방소득세 및 건강보험, 국민연금과 같이드는 4대보험을 제하고 받는 실수령액까지 따진다면 약 81800원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일 평균 노동 8시간 아르바이트의 수입

최저시급 8720 아르바이트 9~10시간정도 한다고 가정을 하면, 대략 8만원대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 역시 사대보험은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고, 아르바이트의 특징 중 장점은 근무지가 거주지로부터 주로 가까운곳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출근시간만큼 일을 좀 더 한다는 가정을 세웠다.



이렇게, '일반적' 노동에 의해서 '시간'으로서 받는 급여를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각종 여건과 환경에 비슷한 조건을 두어야하기 때문이다. 일반 기업을 선정한 이유도, 우리가 되기 위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노트북이나 PC를 이용 '시간'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든지 할 수 있는 노동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매장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보조역할로서, 특별한 전문지식 없이 팔다리가 멀쩡하고(사지) '성실함'만 있다면 이 사람에 대한 노동력을 시간을 댓가로 사는 것이라고 봐야한다. 


따라서 프롤로그에 보았던, 하루 6만원을 벌어야 일단은 독립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당신은 과연 당신의 '시간'가치를 얼만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가?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 하루에 벌어들여야할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 가치는 하루 6만원. 평균 수면시간 7~8시간을 제외한 16~17시간동안 '육체적' 노동을 제외한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활동으로 시간당 3500원의 수익을 낸다면, 최소한 적어도 의식주가 해결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고 보면된다.


그러나 이 수익은 생계 유지에 있어서 굉장히 불안정한 요소이기 때문에, 노동을 겸한 '부업'으로 시작하는게 정답이라고 할 수 있다.


꾸준하지 못하다면.. 애당초에 시작도 하지말아야할 '디지털 노마드'


그렇다. 시간당 3500원 '미디어 컨텐츠'로 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쉬워보일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꾸준함으로 다져진 컨텐츠는 내가 특별하게 일을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지만, 단순한 호기심 혹은 일확천금을 바라고 '부자가 될 생각'으로 진입을 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잘 발생되지 않은 수익으로 인해서 엄청난 좌절감을 맛보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오로지 '돈'이 목적이라면, 단순 노동 혹은 '기술'을 배워서 대우받고 높은 급여를 책정해주는 곳으로 취업을 하는게 몸과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



위의 내용은 나 자신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으로서, 특별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성실함'으로 시간의 가치를 노동 급여로 환산을 한 조건으로 비교군을 설정을 하였다. 하루 6만원을 번다는 느낌은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다음글에서,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초기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을 가진 '블로그 컨텐츠'로 현실적인 접근과 기획으로 가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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