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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래래파파 Aug 07. 2019

졸업은 없습니다.

끊임없이 배워야하는 직장인들

 저도 돌아보면 대학교를 졸업한지가 10년이 다되어 갑니다. 졸업만 하면 더 이상 공부할 것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졸업 후 직장 초반에는 공부와는 완전히 담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사회 역시 끝없는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우선 직장에서의 생활, 업무를 끊임없이 배워야 했습니다. 보고서는 어떻게 쓰는지, 문서기안은 어떻게 하는지, 또 보고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실 학교에서보다 더 공부할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늘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사회에는 공부할 것 투성이였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 처럼 정해진 학습범위도 없고, 시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절실히 공부해야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안하면 시험 성적이 낮게 나옵니다. 기분이 좀 안좋고, 나중에 성적이 사용될 때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회에서 공부하지 않으면 뒤처집니다. 한번 뒤처지면 따라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 4차산업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사회의 변화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빠른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배움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졸업은 단지 학업 커리큘럼상의 마무리일 뿐이지 인생에서 배움의 마무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배워야 할지, 어떤 것을 익혀야 할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배워야 하고, 그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합니다.




 저는 졸업 이후에 직장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다닐때도 글은 늘 썼지만, 제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답안을 채우기 위한 글쓰기였지요. 저를 위한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더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책도 찾아보고, 강의도 들어봤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지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지요.


 영어도 손에서 놓지 않고 늘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험용 영어공부가 끝나니 사실 영어공부를 할 생각도, 의욕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몇번 다니면서 영어에 대한 갈증이 급격히 커졌습니다. 영어를 못하니 너무 불편하고, 답답했습니다. 손짓발짓으로 찾아가는 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영어공부를 오히려 학교다닐 때 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배움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학생때와 달리 직업인으로서는 시간을 내기 위한 의지가 있어야지요. 학생때야 공부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공부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업을 가지고 삶을 살아내는 직장인들은 어떤 것을 학습하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은 편히 쉴시간, 스마트폰을 볼 시간, TV를 볼 시간 같이 내가 자유롭게 사용할 시간을 쪼개고 쪼개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희생이 필요하지요. 시간이 넘쳐나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을 모아 배움에 임해야합니다. 결국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배움이 필요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꼭 있어야 합니다.




 어떤 배움을 기대하시나요?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서, 더 좋은 직장을 위해서, 더 윤택한 삶을 위해서, 배움에 임하는 목적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배움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에게 동일합니다.


 바쁜 시간가운데서도 새벽시간, 저녁시간을 쪼개 공부하고, 배우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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