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 1시간 더 가까워진 폴란드와 한국
커버사진 출처: Brian Snyder / REUTERS
어제 (3월 26일, 일요일)
폴란드 시간 새벽 2시 (한국시간 오전 10시)가
새벽 3시로 바뀌면서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과거 '서머타임')가
시작되었습니다.
(1시간 수면 증발..)
덕분에
한국과 연락함에 있어 시간 갭이
기존 8시간에서 7시간으로 한 시간 줄었네요.
큰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될지 몰라도
은근 체감이 꽤 됩니다.
여기 시간 오후 4시면,
한국은 자정이라,
친지들과 연락할 때 그때쯤 다들 자러 가서 뚝 끊겼는데,
이 기간 동안은 한 시간 정도 더 연락할 수 있다는 점이! ^^
한국에서 축구 보시는 분들은
이 기간 동안은
유럽 축구가 조금 더 일찍 시작한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대체적으로 유럽국가들의 위도가
꽤 높은 편이라,
여름철(4월~9월)에는
비교적 새벽 일찍 해가 뜨고,
해가 밤 9시는 넘어야 지고 그래서 (북유럽은 더 심함..)
이런 제도가 생겼나 봅니다.
저도 한국살 때는 남의 얘기였는데
몸소 겪는 중..
올해는 1월에 태어난 둘째 덕분에(?)
새벽에 어차피 잠을 설쳐서인지
타격감이 거의 제로인 듯합니다.
(만성 수면 부족 상태)
이번에 잃어버린 수면 한 시간은
다가올 10월 29일 새벽에
한 시간 더 잘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