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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숭이 Jun 22. 2022

킹콩 아이스크림, 땡큐!

오 마이 아이 #43




글쓴이 : 둘째


킹콩 아이스크림의 킹콩 간판이

24시간 동안 손님을 환영하네.

안에는 과자와 장난감이 잔뜩잔뜩.


젤리 코너.

아이스크림 코너.

과자도 정말 수북하다네.


물총도 종류별로 가득가득.

작은 건 1500원.

보통 건 5000원.

아주 큰 건 8000원.


우리집과 가깝고

가는 길엔 차도도 없기 때문에

엄마아빠 없이도 갈 수 있다네.


학교 문방구엔 없는 포켓몬 카드도

킹콩 아이스크림에선 살 수 있네.

그래서 난 킹콩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정말 좋다네.


새벽에 형아와 둘이 몰래

포켓몬 카드를 사왔던 일은

정말정말 재밌는 추억이라네.


생긴 지는 몇 개월밖에 안 됐지만

가도가도 행복한 킹콩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내 마음의 고향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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