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에 관한 이야기

by 어느새

내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사리를 동그란 얼음이냥 입안에서 굴리면서 녹힌다.

균열이 생긴다. 사리가 부서진다.

하나가 사라졌으니 이제 곧 하나가 생길것이다.

결국은 제로썸.

에너지를 얻은만큼 에너지를 빼앗긴다.

눈속에 갇힌 오두막을 상상한다.

사람은 하나 장난꾸러기 강아지는 둘

크림색 강아지는 진도믹스로 쌍커플이 진하고 눈이 쳐졌다. 겁먹은듯한 눈만 보고있어도 마음이 아리다

화목난로위에서 군고구마가 익어간다

사람 하나. 말을 잊어간다.

사람과 멀어졌는데 관계에서 자유를 얻었을까

책이 많아야겠다.

책 안의 사람을 만나야한다.

그래도 그리울려냐 다른사람과 섞일 수 없는 말

문득

아무도 없는 다른 나라로 떠나고싶다.

그곳에서 말을 잊고 관계를 잊어가며 살아가고싶다

왜 그러면 안되는걸까

내 목슴은 어디 저당잡힌걸까

관계 일까.

종족번식의 가스라이팅일까.


나이가 들수록 말을 하고나서 후련한게 아니라 후회가 된다. 말을 줄이고 술을 마시며 책을 마저 읽는다. 내가 참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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