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대한 피아노의 독백

by 서툰앙마

텅 빈 피아노가 말을 걸었다.


네 손가락 끝을 따라 춤추고 싶어.


난 춤출 줄 모르는데.

그래도 괜찮겠니.


상관없어.

난.

그저 누군가가 필요해.

내 흑백을 타고 흐를

그 어떤 누구라도.


그리워할

내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