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의 갈등과 신앙의 값어치

250604 감사일기:

by Poorich

1.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시94:18)"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나의 발이 여기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붙들어주시길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휴일임에도 여러 일정을 기쁘게 함께해 줍니다. 장례식장을 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교회 부부와의 만남과 아이들 수영장 보내는 일, 세계사 수업 참여까지 하고 장례식장에 동행해 주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본 가족들도 아내를 보며, 정말 아내를 잘 얻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합니다. 현숙한 여인으로 아내의 역할을 감당해주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기꺼운 마음으로 장례식장에 동행해 주었습니다.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는 차안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사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가 여러 가족분들에게도 잘 안겨 있었습니다.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아직 믿음이 없으니, 어머니와 아버지의 갈등이 계속 됩니다. 장례식 장에서도 아버지와 같이 차를 타지 않겠다고 하셔서 아버지 혼자 올 뻔 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오랜세월동안 우리 가족 내에 경제적인 문제가 저희 가족의 평안을 깨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 갈등으로 어머니는 몸 구석구석이 아프고, 아버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곤 합니다. 물질적인 것이 부족하더라도 함께 믿음으로 하나될 수 있을텐데... 신앙이 없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 일인지 경험케 하십니다. 속히 주님께서 저희 부모님의 믿음을 주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자족하며 살아가는 마음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그 가운데 아들로서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알게 하시고, 저 또한 그 말씀가운데 무릎꿇고 순종하는 마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믿음의 귀함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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