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 전해진 위로의 눈물

250603 감사일기:

by Poorich

1.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8-39)" 육체적 죽음까지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음을 믿으며 하늘 소망을 갖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가족을 진심으로 위로합니다. 주일에 아버지로부터 긴밀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70세 되신 고모부께서 폐암4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평소 무뚝뚝한 저와는 달리 고모와 친근하게 연락해 주는 아내여서 더 크게 놀랐습니다. 부랴부랴 고모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저와 통화할 때는 덤덤하시던 고모님이 아내의 목소리는 듣자마자 눈물을 흘리십니다. 아내도 눈물을 훔치며 한참을 통화했습니다. 그렇게 주일이 가고 어제 저녁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고모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믿음이 없으신 가정이라 무어라 위로를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주일에 때마침 '죽음'에 대한 설교가 있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죽음 또한 복되다 하였는데... 고모부는 믿음이 없으십니다. 마음이 매우 아프지만, 속히 장례식장 찾아뵙고 위로를 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가족을 사랑해 주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기쁨으로 가정예배에 참여합니다. 예배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할 줄 아는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엄마와 함께 세계사 공부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바쁜 아빠를 이해해 준 소은이에게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가 드디어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퇴근하니 아내가 둘째가 휴대폰으로 찍어놓은 영상을 저에게 보여 줍니다. 막내의 뒤집기 모습니다. 매번 80~90%까지만 뒤집던 아이가 드디어 자기 힘으로 뒤집었습니다. 스스로 뒤집기에 성공한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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