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CD로 전한 어머니 사랑

250610 감사일기:

by Poorich

1.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 성경말씀을 사랑하는 자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저를 대신 하여 차를 주차해 주었습니다. 주일에 늦은 시간에 돌아와 이면주차를 하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출근길에 꼭 다시 주차를 해야지하며 길을 나섰는데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다가 중간에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회사에 와서야 생각이 나서 아내에게 주차를 부탁했습니다. auto hold 기능이 걸려 있어 아내가 몇번이나 다시 넣었다 뺐다 하며 간신히 차를 주차했다고 합니다. 정말도 옆에 부딪히기 직전까지 갔다고 … ^^;; 남편에 덤벙거림을 잘 메꿔주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피곤한 상황에서도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피곤함에 지쳐있는데도 거실에 누워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내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알았네요.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가 침대에서 혼자 뒤집기를 했나봅니다. 샤워를 하고 있는데 빽빽 울어서 가보니 뒤집어져 있습니다. 얼른 기저귀를 갈고 안아 주었더니 살인미소를 날려줍니다.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집니다. 막내의 탄생으로 인해 제 삶의 행복이 10년은 연장된 느낌입니다.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어머니께서 오랜만에 카톡을 보내 주십니다. 집에 혼자 지내시는데 적적하신지 ‘최신 트로트 CD’를 사서 보내달라고 하십니다. CD플레이어만 있지, 잘 쓰지는 않으셨습니다. 정서주, 배아현, 양지은, 송가인 등… 저는 이름도 모르는 가수를 쭉 적어주십니다. 이 노래가 꼭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쿠팡에서 찾아보니 2장에 9900원이라 얼른 어머니집 주소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아들이 최고라고 너무 고마워 하십니다. 혼자 집에 계시면서 심심하신지, 저녁에 집에 한번 들러달라는 말도 함께 남기십니다. 어머니께 복음을 전해야 함에도 자꾸 미뤄왔던 제 모습이 또 떠오릅니다. 무뚝뚝한 아들이지만 가끔이라도 카톡을 주고 받고, 어렵지만 시간을 내어 얼굴을 보여드려야겠습니다.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7. 이번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팀켈러 ‘일과영성’ 북클럽의 기조강사를 섭외했습니다. 마땅한 강사가 없어 기도중이었는데, 장로님 한분께서 이대경 대표님을 섭외해 주셨습니다. 폴 스티븐스에게 직접 일터신학을 배우신 선교사님입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강사분을 통해 일터에서도 일과 신앙이 통합되는 역사가 있길 기도해 봅니다. 장로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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