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드려지는 기도

250611 감사일기:

by Poorich

1. "다윗이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좋게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초원이 딸린 성읍에 사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전령을 보내 그들을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역대상 13:2-3)” 하나님께 뜻을 묻지 않았던 사울과 달리,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 순위로 삼은 다윗과 같이 작은 일 하나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묻습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기상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겼습니다. 언제가 부터 막내가 뒤집기를 시작하더니 7시에 깨던 아이가 6시30분에 깨기 시작합니다. 그때는 아내의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자꾸 기도 시간이 깨어지면서 6시 기상을 5시로 옮겨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일어났습니다. 무척이나 피곤하다고 말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려는 그 모습 자체가 무척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신생아를 돌보면서도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엄마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둘째가 세계사 학습을 하고 있을 때 엄마랑 둘이 남게되면 보드게임을 하거나 놀이를 하면서 보냈는데, 이제는 제법 컸나봅니다. 엄마와 티타임을 한다고 하며 둘이 신나게 수다를 떱니다.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세계사 학습시간에 아빠가 손으로 적은 답을 잘 읽지 못해 곤혹스러워합니다. 사전에 같이 문제를 풀면서 답은 제가 적곤 했는데, 그 때 피곤했는지 글씨를 너무 날려 섰습니다. 아이가 자신있게 손을 들고 답을 이야기 하겠다고 했는데, 아빠의 삐뚤빼뚤한 글씨 때문에 답을 제대로 답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답을 말하려고 손을 들어준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가 침대에서 혼자 뒤집기를 하다보니 30분 일찍 깨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되집기를 배워서 좀더 푹 자면 좋겠는데… 그래도 하루의 시작을 막내의 얼굴과 미소로 할 수 있어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회사에서 1년에 2번 드려지는 연합예배가 6월 26일로 잡혔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오랫동안 기도해 온 높은뜻 교회를 은퇴하신 김동호 목사님을 모시고 “새하늘과 새땅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드려지게 됩니다. 매년 2번씩 외부 목사님을 섭외하시는 것이 참 번거롭고 쉬운 일이 아닌데, 몇년째 섬겨주고 계시는 연합신우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7. 복직 후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로드맵과 체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보안 부서에 구성원들을 인터뷰하고, 정보보호 대학원들의 교수님을 섭외하고, 보안 교육 관련 업체들을 끊임없이 찾고 만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위에 임원은 보고서부터 빠르게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아직 보안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전체 기획을 하려 참 쉽지 않은 마음입니다. 그래도 회사의 중요한 일을 맡았다는 사명감을 불러 일으키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 봅니다. 주께 하듯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께 지혜와 힘을 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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