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마인드셋이 아닌 주권적 마인드셋 중심의 커리어

250619 감사일기:

by Poorich

1.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19:14)” 삶의 반석으로 굳건히 서 계신 주님께서 저의 마음 속 깊은 생각과 그것이 입 밖으로 나오는 말까지 주관해 주시길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의 책상을 정리하였습니다. 작은 책상에 떡하니 올라가 있는 프린트기가 며칠째 눈에 거슬렸습니다. 저것만 없다면 더 넓게 책상도 쓰고 책도 많이 올려 놓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프린트기를 옮길 자리를 찾고 제가 직접 옮겨주겠다고 몇번이나 약속을 해 놓고선 못 지켰습니다. 퇴근해 보니 아내가 쿠팡으로 프린트수납기를 사고 직접 프린트까지 옮겨 놓았습니다. 말 뿐이었던 남편을 책망하거나 서운해 하지 많고 직접 책상을 정리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와 둘째, 셋째를 요즘에는 자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퇴근하고 집에 11시에 오면 자고 있는 아이 옆에서 짧게 축복기도를 속으로 하고 안방으로 가는 것 뿐입니다. 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지 못하는 제 모습이 반성됩니다. 회개함으로 나아가고 다시 아빠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해 봅니다.


4.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계속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꾸 세상적인 기준을 적용하게 되어 혼란스럽고 번민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은 휴직 때 읽었던 ‘영적 지도자 만들기’라는 책의 메모들을 훑어 보았습니다. 흔히들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성장 마인드셋 (Growth Mindset)’ 이 아닌 ‘주권적 마인드셋 (Sovereign Mindset)’ 이 중요하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삶에서 겪는 일들을 하나님의 목적으로 바라보고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내 삶의 길도 그 주인되신 그분의 눈으로 겸손히 바라보며 나아갈 때 사명에 따라 살아가는 자의 길이 열린다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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