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30 감사일기:
1.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출20:2)” 여호와는 아도나이(adonai) 즉, 나의 주님이십니다.
2. 사랑하는 아내의 제안으로 가정생활비의 지출과 수익을 돌아보게 꼼꼼히 살펴 봤습니다. 셋째 탄생으로 가정생활비의 규모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간 살펴보지 못해 알수 없는 불안감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정리해 보니 제 월급에서 절반정도는 생활비로 보내고 나머지는 빚갚기, 십일조, 각종 보험과 청약으로 나가고 40만원 정도는 제 용돈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용돈이 요즘 계속 부족합니다 ;;) 그런데 생활비를 따져보니 작년 하반기부터 매월 거의 백만원에 가까운 돈을 추가로 카드 지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모아둔 돈을 까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올해 들어 그 부족한 생활비만큼이 ‘부모급여’ 100만원으로 메꿀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가 염려하지 않도록 그에 걸맞는 채우심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올해 하필 차를 사는 바람에 매월에 들어가는 빚갚기 비용마저 증가 했었는데 경제 규모에 대한 감을 잡고 살뜰하게 살림을 하고 저도 가정 경제를 계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의 흐름을 점검하게 해 준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아빠의 모임을 따라 가겠다고 떼를 씁니다. 벌써 4학년이라 한동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왠일인지 펑펑 2번이나 울면서 따라 가겠다고 합니다. 주일인데 집에 있기 싫다고 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어른분들과 모이는 진지한 자리라 너랑 함께 가기 어렵다고 잘 타이르고 간신히 나왔습니다. 결국 혼자서 집앞 도서관이라도 다녀오겠다고 하여 제가 차로 태워주는 것으로 대신 했습니다. 아직도 딸아이가 어떤 심리에서 이렇게 말한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결국 마음을 추스르고 마음을 고쳐 먹은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꼭 샤베트가 디저트로 나오는 중국집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결국 기흥AK 에 있는 중국집에 가서 샤베트를 먹고 말았습니다. 아빠, 엄마거까지 2배로 먹고는 하루종일 좋다고 합니다. 귀여운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가 발차기를 하고 자꾸 자리에서 일어서려 합니다. 다리에 힘이 부쩍 생긴 것 같습니다.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