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바라보라 1 #4
성부의 뜻을 살아가셨던 예수님. 나의 뜻이 아닌 당신의 뜻대로 이루소서 라는 기도를 기억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두 가지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그분이 바
로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아들이라는 점에서 예수님은 나신 분이다. 그러나 그분이 하나님
이라는 점에서는 나신 분이 아니다. 하나님이라는 점에서 그분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2. 온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받았다.
3.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영원함 속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사이에 이루어진 위대한 계약
에 대해
3.1 성부 하나님이 부르시자마가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신 사명을 받아들이신다.
정하심과 명령을 통해, 자격과 능력을 통해, 부여와 수여를 통해 인치심을 받은 것이다.
3.2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 의지에서, 능력에서, 본질상 하나다.
3.3. 성부와 성자는 양을 구원하시는 것에서 동의하신다. 성부는 양을 구원하는 일을 뜻하시
고 그리스도도 똑같이 그 일을 뜻하신다.
3.4. 그분 안에 양을 구원하실 수 있는 모든 능력이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는 자신의 탁월한
능력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양의 구원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서 나온다고 말씀
하신다.
3.5. 성부가 영원함 속에서 중재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성자를 부르신다. “오라, 내 아들아,
내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아들아, 내 마음에 합하고 내가 기뻐하는 내 사랑하는 아들,
홀로 있던 내 자신을 영원토록 다른 존재에게 전하고 싶은 생각이 내 마음속에 있다. 내
생각, 목적, 의도는 마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먼저, 내 자신의 영광을, 그
리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그 다음에는 교회의 영광을, 그 다음에는 세상의 영광을 의도하
고 계획한다. 나는 섭리를 통해 모든 것이 더 탁월해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원칙적이고
때에 맞게 배치할 것이다. 내 영광과 확증에 이어 나는 그리스도를 가질 것이다. 이 그리
스도는 은혜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의 머리, 그들의 대표자가 될 것이다. 머리인 그리스도
를 계획한 다음에는 그의 몸을 계획할 것이다. 이 몸도 내 아들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질
그의 형상을 본뜨도록 미리 예정한 것이다. 이제 보라, 나는 너를 중재자의 역할로 부른
다.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날(영원함이라는 이 날에도) 내가 너를 낳았다. 그리고 오늘(영
원함이라는 이 날에도) 나는 너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는 존귀함으로 부른다.”
3.6 성부가 부르실 때 성자는 영원한 속에서 성부가 계획하고 정하신 사명을 받아들인다.
“그것이 내 영원한 아버지의 음성입니까?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
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히10:7). 그것이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영원토록 제 생각입니다. 제가 성육신할 때 저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 제가 뜻하는 바입니다. 영광스런 아버지 당신
의 뜻이 저의 뜻입니다. 저는 마치 제가 당신의 뜻과 다른 뜻을 갖고 있는 것처럼 저의
뜻을 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당신의 뜻만을 구합니다. 따라서 저는 그 존귀함을 받아
들입니다. 그것에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당신의 뜻이 당신이 기뻐하시는 대로 저와 함
께 있게 하소서.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잠
8:23)“
8. 명령
1) 나는 예정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신성모독적인 추론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가 구원받기
로 예정되었다면 우리는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 물론 아주 악하게 살지는 않겠지만, 우리
가 어떻게 살든 구원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오, 이 얼마나 두려운 생각인가! 오, 이 얼마나 악마적인 추론인가! 분명히 그런 생각은
사탄이 준 생각이다.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 생각이 결코 아니다.
사탄이 얼마나 교묘한지를 보라. “외적인 것들에 대해 사탄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불신
하고 오직 수단만을 의지하라고 유혹한다. 그러나 하늘의 것들과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수단에는 전혀 주목하거나 관심도 두지 말고 단지 하나님의 명령과 목적에만 전적으로 맡
기라고 유혹한다.”
3) 그런 신성모독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이렇게 말하는 편이 낫다. “우리는 어느
일정 기간까지 살도록 하나님이 정하셨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절대 죽지 않는다. 그러니
건강할 때는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고 병에 걸렸을 때도 의사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
다.” 오, 그런 악한 추론을 경계하라! 하나님의 명령은 거룩한 삶의 수단들을 결코 배제하
지 않는다. 오히려 그 수단들을 세우고 확고히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