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와 환영받으라 (존 번연)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의 말씀이다.
내 안에 언제나 샘솟는 죄성을 본다. 그리고 죄를 짓는다. 그리고 예수님을 생각한다. 결단코 예수님 앞에 그 죄를 가져가지 않는다. 왜? 예수님께 죄송해서...
이건 모두 핑계였다. 주님께 오는 자는 결코 물리치지 않으시는 주님이다. 아니, 오히려 더 강력하게 끌어안아 주신다. 왜? 우리를 긍휼이 여기시니까.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니까!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개혁된실천사의 대표작인 데인C. 오틀런드(Dane C. Ortland)의 '온유하고 겸손하니 (gentle and lowly)'를 읽고 발췌한 존 번연의 글이다.
우리는 조심스럽게 예수님께 다가가서 "잠깐만요. 주님은 이해하지 못해요. 저는 정말로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랍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분은 "나는 다 알고 있다."라고 대답하신다.
"물론, 많은 것을 알고 계시겠지요. 분명히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러나 제 안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악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나는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단지 저의 과거만이 아닙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에요."
"알고 있다."
"제가 언제쯤이나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는 바로 그런 사람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
"짐이 너무 무거워요 갈수록 더 무거워져요"
"그렇다면 내가 짊어지마."
"짊어지기에는 너무 많아요."
"나는 거뜬히 짊어질 수 있다."
"잘 모르시는군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아닌 바로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니 내가 그 죄를 용서할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의 추악함을 더 많이 알게 되면 제게 곧 싫증을 느끼실 거예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않을 것이다."
- 존 번연,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와 환영받으라 (Come and Welcome to Jesus Christ, 1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