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아이 탄생과 함께 책 선물을 받았다. 4자녀의 아버지이다. 특히, 넷째는 얼마전 출산했다. 아내분은 나와 나이가 거의 비슷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주신 자녀라며 출산의 뜻을 품었다.
합동신학대학원(합신)에는 팀켈러 목사님은 연구하는 강의가 있다. 우리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강의하신 과목들이다. 그만큼 신학 체계가 방대하며 크리스천과 넌크리스천에게 미치는 영향력 또한 넓다.
그분의 책을 선물받았다. 제목 또한 출산과 맞물려 있다. 첫장을 펴고 내내 탄생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된다.
기독교 신앙에서는 모든 사람이 두번 태어나야 한다고 가르친다. 처음 날 때는 자연계에 태어나지만, 찰스 웨슬리가 노래한 것처럼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 "거듭남"을 통해서는 하나님 나라에 태어나 새로운 영적 생명을 받는다 (p.12)
우리가 처음 세상에 태어남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이고,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은 그 분이 우리를 구속하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님은 양쪽 출생 모두의 주인이시다. (p.12)
그리고 묵직한 질문이 뒤를 잇는다.
"첫 출생으로 맺어진 우리 자녀를 어떻게 하면 두 번째 출생(거듭남)에 이르도록 도울 수 있을까?"
이 질문 하나로 이 책은 그 값을 다했다. 단순히 육적 탄생 뿐만 아니라 영적 탄생을 고민하고 기도해야 한다. 셋째 탄생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다. 그 아이의 회심과 믿음의 결단 그리고 성화의 삶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