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일을 기꺼이 돕는 초딩 알바생

250826 감사일기:

by Poorich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 127:1)” 내 힘으로 집을 세우고 무언가를 지키려는 노력은 무의미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짐을 고백합니다. 자기중심성을 버리고 예수님 중심성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주일날 홈스쿨하는 가정과의 식탁교제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미 자녀들은 대학생입니다. 그간 여러 경험을 통해 홈스쿨을 해 오신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같은 공동체에 귀한 동역자를 보내주신 감사함이 있었습니다.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매일같이 이야기하던 외할머니 가계에 가는 날입니다. 월요일 출근길을 가야해서 이른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제 차로 서울로 갔습니다. 평소보다 2배 걸리는 시간을 보내고, 간신히 도착하여 할머니 일을 도와 드렸다고 합니다. 알바처럼 할머니 일을 도와 드렸습니다. 일일 알바생처럼 종일 일을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알바비로 만오천원이나 벌었다고 자랑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할머니를 도와준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사촌을 걱정합니다. 얼마전 태어난 처제네 3째 아이가 황달이 있어 병원에 갔고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 3째를 걱정하고 이모도 괜찮냐고 물으면서 아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가 첫째, 둘째가 없을 때는 주변을 매우 두리번 거립니다. 아마도 평소에 매일 있던 언니들을 찾는가 봅니다. 언니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교감#6 (주님과의 교류적 감사)


사랑하는 아버지,

주일 말씀을 통해 자기 중심적인 저의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돌아온 탕자의 말씀을 설교해 주실 때, 둘째의 모습뿐만 아니라 첫째의 모습도 보게 해 주심에 감사해요. 항상 아버지의 집에 살고 있지만, 그것의 감사함을 모르고, 둘째와 비교하고, 친구들과 잔치를 벌일 수 있는 재산도 주지 않고… 불평만 하며 살고 있는 모습이 제 모습임을 알게 하셨네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주는 것은 아주 일부란다. 이것 말고도 모든 것이 이미 나를 통해 너에게 주어져 있다. 너는 내 아들이잖니. 내 모든 것이 곧 네 것이다. 너는 그저 믿기만 하여라. 사랑한다.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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