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22 감사일기: 돌아온 탕자는 바로 접니다.

by Poorich

1. QA 묵상

■ 어제의 순종: 교육을 떠나는 분들과 eye contact을 하고 박수를 하며 따뜻하게 보내 드렸습니다.


■ Q: 토요일 경건도서 읽기 모임에서 목사님께서 이야기 해 준 ‘은혜 언약’과 ‘행위 언약’에 대한 이해가 어렵습니다.


■ A: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2:16)”


■ 인상: 사랑하는 한규야. 너의 행위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야. 내가 조건없이 주는 은혜로 너에게 구원이 주어진 거야. 믿음을 갖길 바래. 그거 하나면 충분하단다.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나를 더 자주 만나고 깊이 만나야 할 거야.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안다면 너는 안심하고 평안을 얻을 수 있어. 내게로 나아오렴.


■ 적용: 주일에 주어진 설교 본문 말씀을 주중 평일에도 레마의 말씀으로 붙잡고 묵상하겠습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낮잠시간을 줍니다. 제가 새벽 3시반에 눈이 떠졌습니다. 다시 쉽게 잠들지 못하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잠에 취약한 남편을 잘 이해하고 토요일 주말임에도 낮잠 시간 1시간을 허락해 준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친척 결혼식에 가서 동생들을 잘 돌보아 줍니다. 오랜만에 만나 낯설수 있지만 잘 이겨내고 언니 노릇을 해 준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아빠 말에 순종하는 훈련이 되어갑니다. 예전에는 싫어라는 말부터 먼저하던 아이가 엄마에게 훈계를 듣고 나서는 아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가 자꾸 자리에 일어서려고 합니다. 조금만 손을 잡아 주면 금방 일어섭니다. 언뜻 언뜻 걸을 것처럼 발을 내딛지만 아직 걷지는 못합니다.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교류적 감사


사랑하는 아버지, 지난 몇주동안 ‘돌아온 탕자’ 비유에 대한 설교 말씀으로 은혜 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것이 탕자라 하셨죠. 둘째 아들은 그 사랑을 알지 못해 집을 떠났기에 탕자 였네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탕자가 아닌 아들의 신분으로 돌아왔어요. 첫째 아들도 아버지께 격노하며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항상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도, 장자로서 아버지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인데도 왜 나에게는 작은 것 하나 주지 않느냐며 화를 내고 있어요. 제 모습이 첫째 아들과 같음을 고백해요.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으면서 왜 여전히 더 많은 걸 달라 하며, 부족하다 하며 아버지를 원망하는 것일까요? 여전히 탕자와 같은 제 모습을 보게 되네요. 교류적 감사를 하며 처음으로 하나님을 , 주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탕자 비유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보니 더더욱 아버지를 의지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네요.


사랑하는 한규야, 탕자 비유에서 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니 기쁘구나. 그래, 내가 너의 아버지란다. 너는 내 아들이야. 단순히 일만 시키는 종과 주인의 관계가 아니라 너를 보호하고 너에게 재산을 물려줄 너의 부모란다. 나와의 관계를 잘 생각하길 바래.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너에게 줄 거야. 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랑을 너에게 전할 거야. 무한한 자비를 너에게 베풀어 줄 거야. 내가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고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렴.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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