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0 감사일기:
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느1:11)”
2. 사랑하는 아내가 플젝내용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멘토링을 하며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정리한 문서를 제 책상위에 올려 놓아 새벽에 찬찬히 살펴보게 됩니다. 셋째를 양육하며 첫째의 학습에 대한 시간관리를 같이 해 나가는 것이 참 버거웠던 모양입니다. 또 학습 목표를 잡을 때, 45분이라는 시간으로 설정해야 하는지, 양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육아는 현실입니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이 생생하게 그대로 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삶터이자 일터이기도 한 가정에서 홈스쿨링으로 분투하고 있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한테 키워드 몇개를 던져주면 그걸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합니다. 곰곰히 생각한 끝에 얼마전 제주도 다녀 온 것이 생각나서 ‘바다’, ‘카페’, ‘노을’이라는 키워드를 던져주었습니다. 며칠동안 A4용지에 스케치를 하더니 이제 색칠까지 하고 결국 투명한 액자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그리곤 아빠에게 다 완성했다고 자랑을 하네요. 너무 기특하고 작품도 멋져서 “내가 회사가 가져가면 안되? 아빠 모니터 옆에 놓고 동료들한테 자랑하게!”라고 했던 단박에 거절을 합니다. 그림 솜씨가 훌륭한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는 독감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가 아프다며 앓는 소리를 하네요. 그래도 1학년이 되어서 인지 예전보다 씩씩하게 주사를 맞고 왔다고 합니다. 용기를 내어준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가 요즘 자주 목욕을 못해 조금 꾀죄죄합니다. 그래도 아름답게 자라주고 있는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