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장 르네상스

by Poorich

인쇄술의 발전이 종교와 신앙에 영향을 미쳤다. 바로 금속활자 인쇄기술이다. AI는 language를 생성한다. 그래서 L.L.M 이라고 부른다. 현 시대의 기술은 과연 종교와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회에 미치는 연구는 지속되고 있으나, 종교계에서는 더디다.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로 지금까지 역사에 길이 남듯이, 미국의 수많은 big tech 설립자들 또한 역사에 이름을 남길지 모를 일이다. 샘 올트먼, 수츠케버, 그리고 노벨상은 수상한 케나다의 제프린 힌턴 교수까지. 우리 아이들의 믿음 생활과 기술 간의 관계가 무척 궁금해진 하루다.





유럽의 중세를 흔히 ‘암흑의 시대’라고 부른다. 모든 사상은 교회의 교리 안에 있었고, 학문과 예술도 종교의 틀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런데 15세기 전후에 유럽인들이 항해를 통해 새로운 문명을 접하고 과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새로움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유럽의 지식인들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사상과 예술에 눈을 돌렸고, 인간 중심의 새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종교에서 벗어난 문화가 싹트게 된다. 이를 학문과 예술의 부활이라는 의미로 ‘르네상스’나 ‘문예부흥’으로 부르고, 이 시대를 ‘르네상스 시대’라고 한다.


독일에서 금속 주물 제작 일을 하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1445년 경, 10여년의 연구 끝에 드디어 유럽 최초로 금속활자 인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알파벳을 하나하나 주조해서 틀에 나열한 다음 인쇄를 하는 획기적인 방식이었다. 이로써 유럽은 대량으로 책을 인쇄하게 되었고, 일반인들도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기술은 종교와 지식, 문화 전반의 급속한 변화와 발전을 이끈 위대한 발명품이었다. 그런데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은 고려 시대에 인쇄된 불경 요약본 직지심체요절이다. 구텐베르크의 인쇄본보다 약 200년 앞섰다.




아빠와 딸이 함께 읽는 '세계역사이야기' 녹음

https://drive.google.com/file/d/1hO_STVxpSYde74t0iGn9aJ0qEOHlNEAQ/view?usp=sharing

매거진의 이전글제26장 프랑스와 영국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