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종교의 갈래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개신교에 속한다. 그중에 장로교이다. 합동(총신대), 통합(장신대) 그리고 고신과 합신, 이 외에도 많지만 이중 나는 합신에 속해 있다. 심지어 합동신학교대학원의 대강당을 매주 빌려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섬긴다. 그래서 개혁주의 신학을 깊이 믿고 따르고 사랑한다.
그래서 인지 '프로테스탄트' , '퓨리탄(청교도)'라는 말이 나올 때는 무척 반갑다. 이번과에서도 아이와 같이 우리의 종파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그리고 다른 교파와는 무엇이 다른지, 특히 가톨릭(구교)와는 어떤 점에서 다르고 갈라져 나왔는지를 이야기 할 수 있어 흥미진진 했다.
마틴 루터의 문제 제기 이후, 많은 유럽의 성직자들과 신학자들이 수백 년 동안 진리로 여겨진 기독교 교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교회의 개혁을 강력히 주장하며 새로운 교리를 정립하고자 한 이 종교적 변화를 '종교 개혁'이라고 한다. 신의 성격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 교회가 취하는 교리, 성경의 해석, 종교 의식의 개혁 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갈래의 ‘신교’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 새로운 기독교를 '프로테스탄트'라고 한다.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유럽은 가톨릭과 신교로 양분되어 서로 사활을 건 대결을 벌이며 피의 역사를 쓰게 된다.
교황 바오로 3세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인 카를 5세의 요구를 받아들여 1545년 이탈리아 북부 트리엔트에서 공의회를 소집했다. 1563년까지 18년 동안 3기에 걸쳐서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믿음과 선행을 해야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으며 교회의 성사를 통해서만 면죄가 가능하고, 성서의 내용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오직 성직자만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결론을 도출했다. 종교 개혁의 화근이었던 면죄부 판매는 폐지되었지만, 교황과 성직 체계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프로테스탄트는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트리엔트 공의회를 통해 가톨릭의 교리와 체계를 정비한 이 개혁을 '반종교 개혁'이라고 한다.
아빠와 딸이 함께 읽는 '세계역사이야기' 녹음
https://drive.google.com/file/d/1N4Kybtbrnssziy-StPerD2nlu-d42m1W/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