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011 감사일기:
1.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 12:3)” 주님께 삶을 드리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운지요. 마리아의 신앙은 자신의 믿음을 향기로 가득 채운 행동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자로 살기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홈스쿨 2월 진행기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한달간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끌었던 저를 세워주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예배를 드릴 때는 용기가 많이 필요했는데 그 내용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예배가 어쩌면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도 쓰여지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남편을 격려해 주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막내에 이어 감기 증상이 있습니다. 콧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텐데 홈스쿨 학습을 빠짐없이 해 내려고 노력중입니다. 기특한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세계사 학습의 사전과제를 미리 해 두었습니다. 주말에 함께 하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아빠가 별도로 말하지 않았음에도 엄마와 함께 사전 과제를 일부 풀어 두었습니다. 수업에 임하는 태도도 2학년이 되더니 더 의젓해졌습니다. 자녀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옆에서 1시간동안 온전히 볼 수 있다는 것은 홈스쿨의 크나큰 이점입니다. 잘 안 듣는 것처럼, 딴짓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대화를 나눠보면 대부분의 내용들을 기억하고 있어 신기했습니다.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가 아직 열이 납니다. 그럼에도 아빠가 퇴근해 들어오니 한걸음에 달려와 아빠에게 안겼습니다. 여전히 몸은 불덩이 였지만, 아플 때 함께 했던 시간 때문인지 아빠와 조금 더 친해진 느낌입니다. 아빠를 기억해 준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