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성장일기
1. 25년 접어들고 육아휴직에 돌입하며 삶을 갱신하고자 계획했다.
2.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가급적 SUPEX한 수준으로 도전꺼리를 삼았다. 12월 23일이 첫날, 그리고 오늘이 정확히 1달째 되는 날이다.
3. 바로 "AM4시에 기상하여 새벽공화국을 맞이하는 것"
4. 이때는 디지털 디톡스하고 아날로그로 하루 경영을 맞이하는 것이자, 나만의 magic time을 확보하는 것이다.
5. 실제 경험을 해보니, 중간에 셋째 출산도 있어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로 진행되었다 (심지어 9시에 일어난 적도 있다)
6. 사실 새벽 기상을 역사적으로 실천한 사람들은 꽤 있다.
- 칸트는 새벽 5시에 일어났다. 그는 오후 1시 이후에는 어떤 음식도 먹지 않았다. 저녁식사를 하면, 독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ㄱ그래서 잠들기 15분 전에 모든 지식활동을 마쳤다.
- 조나단 에드워즈(예일대 총장)은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아주 일찍 일어나심으로써, 우리에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고 권하셨다고 생각했다. 그는 공부하기 위해 4-5시에 일어나 항상 손에 펜을 들고 가능한한 번뜩이는 모든 통찰을 생각해 내고 노트에 기록했다.
- 이어령교수님은 "새벽 4:44분". 이때가 실제 빛이 시작되는 시간이라 한다. 하루의 시작이며, 죽을 4자가 3개가 있어,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라 했다.
- 구본형선생님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머리가 뜨거워질때까지 2시간동안 글을 쓰셨다. 그는 밤의 생각은 지나치게 자유롭고 낮의 생각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라 새벽의 생각시간을 좋아한다고 했다.
- 한근태대표님도 새벽에 글을 쓰는 분이다. 실제로 이분께는 4시정도에 카톡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
-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님은 새벽에 일어나 글쓰는 것을 "채소와 고기를 썰고 시뻘건 불에 프라이팬을 달궈놓는 중국요리 주방장"에 비유했다.
7. 나에게는 어떤 유익과 변화가 있었을까? 숨김없이 개인 일기장에 남기고 기록은 용기있게 공유해야 한다.
8. 스티븐코비가 제시한 하루경영의 4가지 프레임에 따라 정리했다.
- IQ (Intellectual Intelligence) : 지성 (배우는 것)
- EQ (Emotional Intelligence) : 감성 (사랑하는 것)
- PQ (Physical Intelligence) : 신체 (사는 것)
- SQ (Spiritual Intelligence) : 영성 (유산을 남기는 것)
[IQ] 책을 느리게 읽게 되었다. 속도를 늦춤으로서 진액은 빠르게 흡수하게 되었다.
[IQ] 반드시 책과 함께 메모장을 띄워놓고 정보를 정리하거나 단상을 적게 되었다. Input형에서 Output형으로 변화되었다.
[EQ] 과거 나의 일기장을 훑어보게 되었다. 나만의 사명, 재능, 그리고 소중하고 감사했던 사람 들을 더 자주 떠올리게 되었다.
[EQ] 일생의 멘토를 만나고 그들의 삶 자취(자서전)를 확인하게 되었다. 더불어 멘티와 제자를 키우는 소통도 활발해졌다(편지쓰기)
[PQ] 요가를 시작하여 어깨와 허리 통증이 서서히 완화되었다 (feat.요가소년)
[PQ] 술을 끊게 되고 커피 대용인 '오르조', '그란노떼' 등 보리차를 접하게 되었고, 잠을 깨기 위해 잇몸에 자극을 주는 자일리톨 껌씹기 등을 해 보았다.
[SQ] 성경 묵상과 기도하는 물리적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었다.
[SQ] 영성일기쓰기 습관과 성경 암송의 루틴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