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마시라고 화내는 나
화낸 거 아니라고 화내는 너
직장생활 동안
화를 내보기도 하고 화나게 하기도 했다.
그런데 묘하게도 직장에서는 '화'라는 게
터부시 되는 면이 있다.
화내지 말라고 화를 내고
화내면서도 화난 건 아니라고 하는…
‘화라는 것이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같은 상황이 종종 보인다.
오래된 분들일수록
본인은 화를 내지 않는다면서
‘화’라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주장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화낸 것일 뿐…
분명한 건
화내지 않는 사람이 항상 유리하고
오히려 더 무섭다는 사실이다.
언제부턴가
화가 날만한 상황에 차가워지고
심지어 웃을 수도 있게 되었다면
고인물이 되어가는 중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