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서 미세먼지 안 나오는 사람이 어디 있어?
그만 털어! 기침나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이 어디 있어?'
라는 말은 이제 옛말인 것 같다.
먼지 다 털고 나면
미세먼지도 털려고 하는 세상이 되었다.
조금의 흠이라도 찾으려는 세상
직장에서도 특히 먼지를 잘 찾고 잘 터는 사람들이 있다.
자주 먼지 터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먼지떨이인 본인에게도 먼지가 붙는다.
여기저기 자꾸 털다 보면
주변은 원치 않는 기침도 하게 되고
먼지떨이 같은 사람은 자주 만나는데
공기 청정기 같은 사람은 좀처럼 없다.
PM 10까지 흡입해서 주변을 깨끗하게 해 줄 사람
나 하나 살기도 힘든 직장에서
그런 사람을 기대하는 것은 과욕이겠다.
'미생'의 오 과장 같은 사람은
드라마 속에나 존재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