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대의 어깨는 왜 문제가 생기는 것일까? 사십 대인 나는 관심이 크지 않았다. 그런데 찾아왔다. 어느 날 오른쪽 어깨가 움직이지 않고 더 움직이려고 하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침을 맞고, 뜸을 뜨고, 주사 맞고, 도수치료받으면서 먼가 머릿속을 스쳐갔다.
‘사십 대가 갑자기 온 것처럼 오십 대도 갑자기 만나지 말아야겠다.‘
솔직히 오십 대가 멀지는 않았다. 관심 끄고 살기엔 멀지 않았다. 삼십 대에 사십 대가 될 것을 예상 못했던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고 싶다. 도와주려는 것인지 나의 어깨가 오십을 예견해 주고 있다. 고맙다 어깨야.
오십 대엔 오십 개의 행복한 일을 만들자!
그러기 위해 어깨 스트레칭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