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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직은 Nov 05. 2022

나도 알아.

네가 나를 어떻게 대하고 있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인데..

다만

관계를 생각해서 애써 피한 건데






멈추지 않는 말과 행동들..

나도 그럴 수 있어! 하고

대응하려다

그럴 가치가 있는 걸까 싶기도 해서








그 관계를 잠시 멈추고

시간을 가져봐야지 뭐.


스톱! 거기까지!

하고 멈추게 하던가

아니면

그런 불편함을 감수할 관계인지

돌아보고 결정하려면.




가끔 말이야

희망이가 우리에게 하는 행동들이

저 녀석 보통 아니네 싶을 때가 있어.


심술궂게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기도 하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는 추측을 뒤엎어

감격을 하게 만들기도 하거든.

거기에

그저 맑은 눈으로 나만 바라보면

에구~ 내가 너와 싸워 뭐하겠니..

하게 하지


생각해보니

너 그렇게 말하지 마! 해도 되는데

왜 그런 말을 못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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