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SEO

국내에는 수 많은 쇼핑 플랫폼이 있지만 살아남은 플랫폼은 쿠팡과 네이버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네이버 쇼핑의 분기별 거래액이 10조가 넘었다. 네이버 전체 매출의 두 축인 서치 플랫폼 매출과 커머스 콘텐츠 매출이 붙기 시작했다. 특히, 브랜드 스토어의 거래액이 7,300억으로 전년 동기 86%가 상승하여 D2C 전략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들이 네이버 스토어로의 진입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번에 필자가 주장한 네이버는 검색엔진 UI를 지닌 쇼핑 플랫폼이다 라는 것을 다소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런 네이버 쇼핑에서 상위 노출이 되려면 어떻게 하는지 많은 브랜드들이 이제는 알아야 한다. 네이버도 충분히 SEO를 적용할 수 있으며, 나름의 랭킹 팩터를 지니고 있다. 

네이버 쇼핑의 랭킹 팩터

네이버 쇼핑의 랭킹 팩터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적합도

적합도는 사용자의 검색의도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의미한다.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가 상품명, 카테고리, 제조사/브랜드, 속성/태그 등 상품정보의 어떤 필드와 연관이 높은지를 확인하는 요소이다. 

이 때 확인해야 하는게 고객의 검색 의도와 나의 상품 정도가 얼마나 적합한지를 이야기한다. 만약 ‘나이키’라는 키워드는 제품 보다는 브랜드 검색이 강하다. 이 때에는 해당 키워드가 브랜드에 있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이다. 

카테고리의 선정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원피스”의 경우에는 패션의류>여성의류 처럼 중 카테고리 대 카테고리에서 멈추지 않고, 패션의류>여성의류>원피스로 소 카테고리까지정확히 넣어주어야 한다. 

이렇게 “원피스”처럼 명확한 경우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만약 나의 카테고리가 헷갈린다면 주요 키워드를 네이버 쇼핑에 검색하여 네이버 로직이 설계한 카테고리를 확인하여 적용해주면 된다. 

인기도

인기도는 해당 상품의 클릭수, 상품찜 수, 판매실적, 구매평 수, 최신성 등의 요소로 측정된다. 말은 길어졌지만, 많이 판매되는 제품에 점수를 더 주는 것이고, 판매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인 찜과 리뷰수에 점수를 높이 준다라는 의미다. 

이중에서 브랜드가 노력할 수 있는 요인은 상품 찜, 구매평이다. 

찜을 할 경우 쿠폰을 발행해 주든가, 구매평 작성시 평점을 주는 식의 고객 혜택은 결국엔 높은 SEO 지수를 얻을 수 있다. ROI 관점에서 본다면 꼭 해야만 하는 혜택이다. 

신뢰도

신뢰도는 상품의 신뢰도를 이야기한다. 최근 많은 광고 업체들이 백링크, 로직 완성 등의 이름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상위 노출 시켜준다라고 이야기한다. 필자가 직접 해당 프로그램을 써보지 않아서 효과의 유무에 대해서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네이버는 이런 행위를 어뷰징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찾아낼 경우 우리 스토어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외에의 신뢰 요소로는 고객 혜택과 상품명, 이미지등이 가이드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는지가 있다. 

네이버 쇼핑 키워드 최적화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에게 적합한 키워드를 찾는 것이다. 셀러라면 적합한 아이템을 소싱하는 것이지만, 필자는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자 한다.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으로 최적화 작업이다. 우리 제품에게 적합한 단어를 찾기 위해 페이드 광고와의 연계가 필요하다. SA와 DA에서 최적화된 키워드들을 우리 제품에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이다. 이는 적합도와 인기도의 지표를 반영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찾고 구매까지 일어나는 검색어를 상품명에 표기해 줌으로써 자연 유입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게 하는 작업이다.

이후에는 CRM과 CX의 연계가 필요하다. 한번 구매한 고객이 리뷰와 찜을 하게하고, 재구매를 일으키게 하는 CRM을 설계하여 상위 노출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고, CX 최적화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