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序 - 따뜻한 말 한마디의 용기

by 이세혁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결혼 전의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인스턴트와도 같은 연애 또는 그런 사랑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시대가 사람의 마음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진심보다는 가식과 거짓이 더 멋진 포장이 되고,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보다는 자신의 이기심이 먼저인 시대…….


하지만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건, 진심과 이해와 배려가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해줄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가면서 간을 보고 썸을 타봤자, 결국 우리에게 남겨지게 되는 건 텅 비고 공허한 가슴뿐이라는 걸……. 이 시대와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묻고 싶다.


각자의 ‘(내) 생애 마지막이면 좋을 사람(연재할 글의 전체 주제 및 제목임)’을 만나기 위해서는 과연 우리가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하는지를…….


사랑과 연애에 관한 따뜻하고 포근한 시와 에세이, 그리고 그것들이 품은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