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유형(Play Types) 중에는 문화적, 사회적, 정책적으로 어른들의 허용(Permission) 정도가 높아야 어린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놀이 환경에서 허용도가 낮다면, 거친 몸 장난(Rough and Tumble Play), 움직임 놀이(Locomotor Play), 숙련 놀이(Mastery Play), 회귀 놀이(Recapitulative Play), 딥 플레이(Deep Play) 등은 어린이의 도전적인 놀이 행동으로 인식되며, 어른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물론, 어린이들이 충분한 놀이 시간과 공간을 가지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놀이 환경이 존재하더라도 허용도가 낮다면 어린이들의 자유도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환경이 지속되면 결국 ‘놀이 결핍’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자유가 높은 놀이 유형들이 결핍되면 어린이들은 위험과 도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지고, 독립성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능력인 단호함이 부족해지고, 힘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유 선택을 혼란스럽게 경험하거나 개인의 자유를 두려워하게 될 위험이 있다.
“자유를 경험하지 못하면,
자유의 힘을 알 수 없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자유’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고민하고, 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어린이 스스로 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정책적, 문화적, 그리고 인식적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팝업플레이 서울, 플레이워커 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