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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랑이승현 Jun 15. 2024

태권도 일기 8장


1시간 일찍 도착하여 학원 주변을 구경하며

걸어다녔다. 그때 멀리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시는

부관장님과 눈이 마주쳤다.


“가자! 드라이브하러!“


학원차를 타고 수련생분들 하원 길 코스를 돌며

부관장님께서 해병대 이야기, 가족의 소중함,

건강에 대한 이야기 등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


여러 가지 힘든 시기들을 겪어내시면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버텨내시고 밝은 모습을

유지하시는 부관장님이 존경스러웠다.


태권도장에 도착 후

수업 시작 전 모두 함께 앉아있는 자리에서

힘을 실어 주시는 부관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목표를 가지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해"


그리고 본격적으로 수업 시작

매트 운동 연습에 들어갔다.


태권도 매트 운동의 효과로는

민첩성, 유연성 그리고 평형감각 등

신체의 기본 능력들을 향상시켜주고

근력 강화에도 도움을 많이 준다.


하지만 방심하면 안 되는 것은

조금만 실수를 해도 자칫하면

뼈가 골절되거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급자인 나는 팔각 덤블링 매트로 연습을 했다.


수업이 끝나기 직전

마지막에 이미 연습을 많이 하신 수련생분들의

백덤블링 모습을 구경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가볍게 날아올라서 착지하는 동작을

구현해 내는 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들을 하셨을까

감탄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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