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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랑이승현 Jun 27. 2024

태권도 일기 12장

어제는 태권도 승급심사를 보았다.

태권도 승급심사는 기술과 태도 역량,

체력 등을 평가하여 승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관장님께서 직접 손날격파 시범을 보여주시며

동작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수련생분들과 돌아가며 여러 번 격파 연습을

해본 뒤 직접 손날 격파도 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즈음 품새 승급 심사를 보았다.


태권도 품새란?


옛 태권도 조상님들의 오랜 세월과 귀중한

체험에 의하여 창조된 것으로,

힘의 강약, 기술의 유강, 기의민감, 시선, 호흡법 등

수련상 나오는 다양하고 복잡한 것들을 종합하고

연구하여 완성을 수양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써

태권도의 근본은 품새라 할 수 있다.


태권도 띠는 태권도의 수련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서 그 색깔을 달리한다.

띠의 색깔을 바꿔간다는 것은 수련생의 몸놀림과

마음이 점차 일치되어 가고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됨을 뜻한다.

태권도의 띠는 수련의 깊이를 상징한다.


<띠별 의미>


흰띠(예의) 예의와 존경을 뜻하며 처음 시작하며 기본자세와 예의를 배우며 알아가는 단계

노랑띠(인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고 이겨낼 수 있다는 인내를 배우는 단계

초록띠(염치) 자신의 실력을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워나가는 단계

파랑띠(극기)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단계

밤띠-(정의) 규칙을 따르며 정의를 실천하고 올 마른 마음을 가지는 단계

빨강띠(열정)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인 자세로 수련에 임하는 단계

품띠(백절불굴) 백번을 꺾여도 반드시 일어난다는 의미로

어떤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단계

검정띠(완성) 완성과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의 단계이다.


한울효 태권도장에서 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얻으며 노란띠에서 초록띠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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