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태권도 승급심사를 보았다.
태권도 승급심사는 기술과 태도 역량,
체력 등을 평가하여 승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관장님께서 직접 손날격파 시범을 보여주시며
동작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수련생분들과 돌아가며 여러 번 격파 연습을
해본 뒤 직접 손날 격파도 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즈음 품새 승급 심사를 보았다.
태권도 품새란?
옛 태권도 조상님들의 오랜 세월과 귀중한
체험에 의하여 창조된 것으로,
힘의 강약, 기술의 유강, 기의민감, 시선, 호흡법 등
수련상 나오는 다양하고 복잡한 것들을 종합하고
연구하여 완성을 수양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써
태권도의 근본은 품새라 할 수 있다.
태권도 띠는 태권도의 수련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서 그 색깔을 달리한다.
띠의 색깔을 바꿔간다는 것은 수련생의 몸놀림과
마음이 점차 일치되어 가고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됨을 뜻한다.
태권도의 띠는 수련의 깊이를 상징한다.
<띠별 의미>
흰띠(예의) 예의와 존경을 뜻하며 처음 시작하며 기본자세와 예의를 배우며 알아가는 단계
노랑띠(인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고 이겨낼 수 있다는 인내를 배우는 단계
초록띠(염치) 자신의 실력을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워나가는 단계
파랑띠(극기)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단계
밤띠-(정의) 규칙을 따르며 정의를 실천하고 올 마른 마음을 가지는 단계
빨강띠(열정)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인 자세로 수련에 임하는 단계
품띠(백절불굴) 백번을 꺾여도 반드시 일어난다는 의미로
어떤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단계
검정띠(완성) 완성과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의 단계이다.
한울효 태권도장에서 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얻으며 노란띠에서 초록띠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