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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저나무 Sep 04. 2016

이 달의 신곡 훑어보기 - 8월 하반기

레이디 제인, 우주소녀 외 10팀

* 본 연재물은 음반 리뷰에서 다루지 않은 싱글 위주의 곡을 짧게 이야기합니다.
* 정렬 기준은 발매일 순서입니다.
* 적색/황색/녹색 신호등 체계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적색 : 팬은 듣지 말 것
- 황색 : 팬이라면 들을 것
- 녹색 : 팬이 아니어도 권장
* 헛소리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레이디 제인│이틀이면

가수는 부업이고 방송이 메인인 게 아닐까?

총체적 난국. 혼돈의 카오스.

적색


우주소녀│비밀이야 (Secret)

지루한 클리셰 덩어리.

내 평생 가장 긴 4분이 아니었을까.

적색


아이비아이(I.B.I)│몰래몰래

콘셉트는 확고하나 곡의 흡인력이 떨어진다.

랩을 듣는 내가 더 민망한 이유는 뭘까.

적색

EXO(엑소)│Lotto

엑소에 대한 기대치를 턱걸이로 맞춘 느낌.

3집의 완성도가 좋았던 까닭에 그리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다.

황색


18GRAM│Sorry

반복적인 리듬 속 미묘한 변화가 귀를 끊임없이 잡아 끈다.

작은 일렁임이 커다란 가슴에 커다란 울림을 남겼다.

녹색


Ellie Goulding│Still Falling For You

여백의 미가 돋보인다.

음표로 가득 채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걸 아는 듯하다.

영화를 보러 가고 싶어 졌다.

녹색


박지민│다시

비피더스 CF송 이후 그를 기억할 수 있는 곡이 하나 더 생겼다.

믿고 듣는 JYP.

녹색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세상만사

이전의 넘치는 에너지보다는 유연함이 돋보인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음반 커버가 인상적.

녹색


CRUSH(크러쉬) & 한상원│SKIP

조합에 놀라고 음악에 두 번 놀랐다.

R&B의 총아(寵兒)는 DEAN뿐만이 아니라는 걸 잠시 있고 있었다.

녹색


안녕의 온도│이별이 유일했던 날(Feat. 안녕하신가영)

잠시 있고 있던 인디 음악의 매력이 다시 느껴졌다.

너무 빨리 흘러간 5분이 아쉽기만 하다.

녹색


윤종신│age

다양한 피처링 군단과 찾아왔던 그가 오랜만에 혼자 돌아오니 반갑다.

'춘천 가는 기차', '빛과 소금 테이프' 등의 소품이 '인간 윤종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녹색


마마무│Angel/DABDAB

기승전결이 다소 흐릿해졌다는 인상이 콘서트 유닛 곡이라는 설명을 듣고 이해되었다.

음원보다는 콘서트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듣는다면 훨씬 재밌을 듯한 곡들.

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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