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tv에서 방영하는 'What is' 프로그램 3화에 요리연구가이자 푸드칼럼니스트로 출연하여 인터뷰 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아리랑tv 프로그램 'What is' )
안녕하세요, 요리 연구가이자 푸드 칼럼니스트인 이주현입니다.
해외에서도 뜨겁게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의 매운맛, 일명 'k-매운맛'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촬영은 굉장히 많은 분량을 녹화하였지만 편집본을 보니 많이 축약되었네요^^; 제가 준비했던 'k-매운맛'에 대한 인터뷰 내용 전문은 포스팅으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방송 출연 제안해주신 아리랑tv 프로그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재미있는 컨텐츠로 찾아 뵙겠습니다 :)
<출연 Time Line>
18:35 한국인이 매운맛에 유독 강한 이유는?
19:40 해외에서 즐겨먹는 이색요리는?
22:40 매운맛 열풍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은?
Q. 한국인이 유독 매운맛에 강한 이유는?
A. 매운맛의 중요한 특징이 노출되는 횟수가 많을수록 더 자극적인 매운맛을 찾게 된다는 특징이 있거든요. 그래서 매운맛이 매운맛을 부르고, 한국인은 예전부터 이 김치를 통해서 매운맛에 단련이 되어온 거죠.
Q. 해외에서 즐겨 먹는 이색적인 매운 요리는?
(사진 출처 : 아리랑tv 프로그램 'What is' )
A.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해외의 매운 맛으로는 중국의 마라소스가 있죠. 입 안이 얼얼하고 혀랑 입에 마비가 오는 것 같은 그런 매운 맛이 있거든요. 한국인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게 바로 멕시코입니다. 멕시코에서는 하바네로 라는 고추를 넣어 만든 살사 소스가 있는데요. 초록빛깔 토마토와 이 고추를 넣어서 굉장히 매운 살사소스를 만드는데 이것이 또 멕시코에서 매운 요리로 유명합니다.
(사진 출처 : 아리랑tv 프로그램 'What is' )
A. 얼마 전에는 포브스에서 저크치킨을 세계에서 가장 매운 요리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저크치킨을 먹을 때에는 꼭 물을 6잔과 함께 마시라는 경고 문구도 함께 따라 붙는다고 합니다.
Q. 매운맛 열풍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은?
(사진 출처 : 아리랑tv 프로그램 'What is' )
A. 매운맛이 하나의 놀이나 문화로 자리 잡고, 이게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즐거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만 즐긴다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하나의 식문화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