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세상에 처음인 게 참 많아
아빠가 휴직하며 겪은 일들을 올렸던 브런치의 글을 정리하고 글을 추가하여 독립출판물을 만들었습니다.
글을 편집하고 사진을 넣고 표지를 구상하며, 글을 쓸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제 동네서점들에 입고 하게 되어 그 소식을 알립니다.
육아를 하시는 분들께 작은 휴식을 선물하는 친구 같은 책이 되기를 희망하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님,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구매안내 → http://bit.ly/2RxAS5Y
❙ 책 정보
책이름 : 아빠도 세상에 처음인 게 참 많아 (두 번이나 육아휴직 한 마흔 아빠의 에세이)
저자명 : 무진
분 야 : 육아, 에세이
가 격 : 11,000원
판 형 : 110*178mm
쪽 수 : 146p (200자 원고지 기준 : 260장)
❙ 책 소개
첫째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한 아빠입니다. 육아실용서나 엄마의 육아 이야기는 많지만, 아빠들의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 책에 두 번이나 휴직한 아빠의 육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겪은 일, 휴직하며 받은 사회의 시선, 육아에 관한 생각, 그리고 아이 때문에 휴직했지만 그 덕에 일을 멈추고 처음으로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 만든 이유
이 책을 쓴 첫 번째 목적은 미래에 성인이 된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아빠가 그 시절 어떤 일을 겪고 무슨 생각을 하며, 본인과 함께 시간을 보냈는지. 나중에 어른이 되어 읽어보면 재밌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을 쓰며 ‘아, 내가 이때는 아이에게 참 잘했었구나.’ 하고 지금의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육아중인 분들께 공감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이렇게 세상에 내어놓는 이유는 다양한 아빠의 목소리가 세상에 퍼지길 기대해서입니다. 점점 이런 이야기가 많아지면, 더 많은 아빠가 휴직할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빠들이 좀 더 육아와 살림에 친숙해 진다면, 지금 우리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 목차
1부. 아빠도 세상에 처음인 게 참 많아
아빠의 두 번째 육아휴직
노란명찰 학부모
아빠의 첫 염색
유모차와 체크카드
빨리가봐야, 이생망
마음에도 점수가 있다면
아빠와 딸의 화장실 기행
아빠와 불금
2부. 와이프가 휴직해야지
와이프가 휴직해야지
삼시세끼
아이 공부시킬 생각이 없는 아빠
사실, 아빠도 잘 몰라
아빠의 다이어트
아이들은 태어나고 싶었을까?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3부. 마흔, 아이가 크는 만큼 자라는 아빠
마흔의 새해 다짐
마흔, 흔들리는 몸과 마음
타인을 이야기하는 동안 내 삶을 빼앗긴다
나도 지구에 온지 얼마 안됐어
마흔, 이제 울 시간
인생도 인생 나름의 계획이 있다
마흔의 아저씨 한 명쯤 괜찮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