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4] 긍정 행동 봉사단의 나비효과

by 파클 positive class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불 꺼진 교실 바닥에서

무언가가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아이인 것 같긴한데 뭐야... 하고

가까이에 다가갔더니

어제 부반장에 당선된 철수(가명)였다.


이게 웬일이야 철수야!

이 시간에 청소를 하러 온거야?




철수는 머쓱하게 웃으며

"공약은 지켜야죠.." 했다.

(철수는 긍정봉사단 단원이기도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호들갑을 담아서....

너는 정말 대단하고 약속을 지키는 아이이고

이렇게 잊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커서 글로벌 리더는 물론이고

친구들 사이 인기짱이 될거다....

덕담을 퍼부었다.


그리고 1교시가 시작될 때

사진을 전체 학생들과 같이 보면서

박수갈채를 보냈다.





image.png?type=w773






이런 귀요미들 보는 맛에

선생 하나보다.











그리고 그 다음주 월요일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긍정 행동은 전염되었다.






20250310_082134.jpg?type=w773




SE-7fe9176b-e958-4957-b744-de0d02ca6c64.jpg?type=w773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침부터 청소라니..ㅠㅠㅠㅠ

감동의 눈물 광광 쏟는다...





해당 내용은 나만 알지 않고

널리 알린다.

하이클래스에 제대로 샤라웃



image.png?type=w773



keyword
작가의 이전글[3] 긍정행동 봉사단 출범!